명지대-777사령부, ‘국방 인텔리전스 첨단기술 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국방 인텔리전스 첨단기술 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777사령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명지대에서 선정원 대학원장, 이준영 대학원교학처장, 류연승 국방인텔리전스학과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고, 777사령부에서도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측은 ▲국방 인텔리전스 분야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원 대학원장은 체결식에서 “명지대는 국방정보본부, 육군정보학교와도 협약을 맺고 협력 중인데 이번에 신호정보 기관인 777사령부와 기술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 국방인텔리전스학과를 신설할 예정인데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신호정보 전문인력이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대는 대학원에 보안경영공학과, 방산안보학과를 개설해 방위산업, 국방보안, 산업보안, 사이버보안 분야의 석·박사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내년에 신설되는  국방인텔리전스학과는 국방정보와 인공지능의 융합 분야를 특성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