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명지대학교 방산안보연구소 산하 국방우주안보연구센터가 30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에서 ‘국방 우주 C4I 및 사이버보안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5 국방 우주안보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정보보호학회 방산기술보호연구회와 한국국방기술학회 국방사이버안보연구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아리온통신,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이 후원했다.
이용원 국방우주안보연구센터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국방 우주안보 분야의 작은 발걸음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연구 분야를 선택과 집중해 국방 우주안보 분야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구분, 세션 1은 ‘저궤도 위성과 국방우주 C4I’를 주제로, 세션 2는 ‘우주정보지원과 우주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에 이어 참석자 토의가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아리온통신에서 ‘상용 통신위성의 군 활용 및 발전방향’을, 한화시스템에서 ‘상용 저궤도위성 기반 통신체계(OneWeb) 소개’를, 이리듐STL에서 ‘저궤도 상용 통신위성을 활용한 PNT 소개’를 제목으로 발표가 진행했다.
세션 2에서는 LIG넥스원에서 ‘초고해상도 SAR 영상활용기술 발전방향’을, ㈜다비오에서 ‘인공지능 기반 다출처영상 분석을 통한 감시정찰의 미래’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우주분야 사이버보안 강화 방안’을, ㈜컨텍에서 ‘우주 사이버보안의 필요성과 지상국 위협 현황’을 제목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이날 한국국방기술학회 국방사이버안보연구회 창립식도 개최했는데, 연구회 위원장인 명지대 류연승 교수는 “국방 사이버보안의 패러다임이 최근 국제 표준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국방 우주안보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회 참여를 제안했다.
한편, 명지대는 대학원에 방산안보학과, 보안경영공학과, 융합보안안보학과를 개설해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방산안보연구소의 국방우주안보연구센터는 우주정보지원, 우주영역인식, 우주통제, 우주발사체 등의 정책과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