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방위산업 테크포럼 2024’ 개최

  • 작성일2024.04.30
  • 수정일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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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테크포럼 202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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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테크포럼 2024’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방위산업진흥회]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는 30일 명지대, 이데일리와 함께 방위산업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환경 개선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방산 클라우드 구축을 주제로 ‘방위산업 테크포럼 2024’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용원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 당선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등 국회, 국방부, 방사청, 각 군, 학계, 언론사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최병로 상근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용원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정훈 이데일리 편집국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영빈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의 ‘국방 인공지능 정책 방향 소개’와 명지대가 방진회 과제로 연구한 ‘방산 클라우드 여정’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신삼범 명지대 교수가 ‘방위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산 통합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방산 클라우드 여정’은 법·제도 분야에서 훈령 개정과 국방정보화법 반영 등의 조치방안을 제시했고, 특히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개념모델 수립, 단기 및 중장기 목표모델 구축, 단계별 구축 방안 등을 소상히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후 방산 클라우드에 적합한 솔루션을 가진 국내외업체들의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삼성SDS의 김지홍 부사장이 ‘방산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업종별 클라우드 적용 사례를 통한 방산 클라우드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엔비디아 코리아의 정구형 팀장이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활용한 미군의 가상훈련 사례를, 다쏘시스템의 최형완 기술대표는 무기체계 시험평가 등을 가상환경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인 디지털 트윈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SGA솔루션즈의 최영철 대표는 ‘방산 클라우드의 제로 트러스트 적용’을 주제로 KISA의 제로 트러스트 실증 사업 사례 발표와 함께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적용 모델을 제시했고, 끝으로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인영 이사가 ‘방산 클라우드 디지털 에이전시’란 주제로 발표했다.

 

류연승 명지대 교수는 “우리 방산 R&D 환경은 민간에 비해 너무 뒤처진 만큼 이제라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고, 최병로 상근부회장은 “정부 및 학교·연구기관, 방산업체와 적극 협력해 방산 R&D 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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