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학교 내부에서 많은 대학원생들과 학부연구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학원생과 학부연구생들이 소수의 인원이 아니라 다수의 인원이라는 점이 문제가 됩니다.
같은 연구실 안에서도 5명이 넘는 대학원생, 학부연구생들이 근무하고 있는 환경입니다.
연구실이 좁은데다 많은 인원이 밀집해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기 때문에
(실험, 연구 등의 이유로 늦게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학부생, 직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 예방수칙이 준수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혹여나 대학원에서 코로나 확진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이에 따른 파급효과도 큽니다.
연구에도 많은 지장이 가고, 타연구실 학생들까지의 교류를 감안할 경우 학교 자체가 심각해지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원에서 코로나 감염 선제적 조치로 코로나 예방키트를 지원해주셔서
매주~격주에 1회 씩 코로나 자가검진키트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학교 방역조치에 따르고 있다고 하기에는 대학원의 경우 일반 학부과정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적극적인 검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만 2021-05-24 16:29:30.0
안녕하세요. 총무인사팀 방역 담당자입니다.
먼저 우리 대학교 방역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민원인께서도 알고 계시겠지만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와 관련하여서는 방역 당국에서도 기존 방역체계의 보조적인 수단 정도로만 고려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정확성 또한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판단해야 할 영역이라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섣불리 자기진단 키트를 도입할 경우 오히려 우리대학 방역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됩니다.
민원인께서는 연구실 내에 많은 연구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총무인사팀에서는 연구실 관련 방역지침을 마련하여 대학원교학팀 및 단과대학교학팀을 통해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