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당 1층 로비 활용 건의

  • 분류건의
  • 작성일2021.04.12
  • 수정일2021.04.12
  • 작성자 김*겸
  • 조회수2930

1층 로비에 스타벅스 입점을 건의합니다.


과거 도서관은 '공부하는 곳'이라는 인식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의 이미지는 딱딱하고, 어두운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도서관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물론 도서관의 주 목적은 변하지 않았지만, '책을 즐기는 곳', '문화생활을 즐기는 곳'으로의 이미지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어지는 전국 도서관의 추세만 봐도 카페형 도서관, 개방형 도서관, 숲 속 도서관 등 다양한 테마의 도서관이 개발되어

도서관을 친근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명진당도 과거 이미지를 탈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명진당은 특유의 압도적이고 웅장한 인 건물 양식(기둥)이 적용되어 어두침침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구.명지대 자연캠퍼스 마스터플랜에 포함된 명진당 리모델링 안을 봐도, 외부만 리모델링이 될 뿐 내부는 사실상 크게 변화하는 요소가 없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카페형 공부방', '스터디카페', '카페'를 공부할 때 많이 찾습니다.

실제로 대학생 10명 중 4명이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조용한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이 주였다면, 적당한 백색소음이 가미되고, 주변사람들과 같이 탁 트인 곳에서 공부하는 환경을 선호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해외 유명 대학 역시 과거 독서실형 구조의 도서관이 아닌, 스터디카페처럼 탁 트인 공부공간(독서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명진당 1층 로비, 사실상 거의 활용되고 있지 않은 공간에 '스타벅스' 또는 카페 입점을 제안하여 명지대 만남의 장소, 독서, 공부의 장소로 탈바꿈하였으면 합니다.

해외 스타벅스 운영사례를 보면, 작게 스타벅스 점포가 있고 그 안에서 음료를 제조하며 고객은 건물 내부에 비치된 책상에서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합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대형 빌딩에 입주한 스타벅스에서도 볼 수 있고 외국의 경우 기차역이나 공항에서도 볼 수 있는 점포방식(가판대 영업방식)입니다.


스타벅스는 다른 카페들과 다르게 임대료를 지불하는 방식이 아닌, 월 수익구조의 일정비율을 임대료로 건물주에 납부합니다.

이 비율이 통상적으로 10%대(많게는 12%대)로 알려져있는데, 학교 측이 스타벅스 측과 협의를 통해 수익구조 분배비율을 4~5%로 낮춰 명진당 1층 로비에 입점을 제안한다면

스타벅스 측도, 학교 측도 나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실제로 이미 몇몇 대학 캠퍼스 내부에 스타벅스가 입점한 사례가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낮은 수수료를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고, 학교 특성 상 학기/방학 이용편차가 큰 위치인 것이 스타벅스 입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겠으나,

타 지역 대비 매출 대비 수수료율이 낮아 영업이익에 큰 지장이 없어 스타벅스 측에서도 큰 리스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교 측은 기존에 사실상 방치되어 있는 로비를 활용하여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덤으로 낙후된 로비를 리모델링하는 부수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으며,

명진당에 대한 이미지 개선, 명진당 이용 활성화 등 스타벅스를 명진당에 입점시킴으로 인한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타벅스를 이용하기 위해 출입하는 차량들의 주차료 수입까지 포함하면 학교 측의 수익도 더 높을 것으로 기대)


스타벅스가 아니더라도 로비에 카페 운영을 적극 건의드립니다. 첨부파일은 로비에 설치할 수 있는 카페 예시이고, 아래 링크는 스타벅스 입점 관련 사이트입니다.

https://www.starbucks.co.kr/footer/partnership/new_partner.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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