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형 권리중심의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익옹호팀 시각장애 활동가인 재학생입니다. 11월 9일자에 저희 팀원이 글을 게시하였으나 답변이 올라오지 않아 다시 한 번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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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학칙에는 "제4조(원칙) 장애학생에게 교육, 수업, 학내활동 및 진로지도 등에 있어 일반학생에 우선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나, 시각장애 학생들이

교내에 설치된 편의시설과 명지대학교 자체 앱을 사용하는 데에 여러 어려움이 있어 그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실제로 어떠한 불편함을 겪고

있는지 직접 조사한 바를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아래 첨부된 파일의 내용을 보시고 이에 관한 개선 가능성을 검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건의사항

① 본관을 제외한 각 건물별 촉지도의 음성안내 버튼 수리를 요청합니다.

② 본관 1층 하나은행 ATM 기기 다가갔을 때 센서 작동하여 시각장애인에게 이어폰 소켓을 안내하는 음성안내 수리를 요청합니다.

③ 장애인 열람실의 컴퓨터에 음성지원프로그램 설치를 요청합니다.

④ 명지대학교 도서관열람실 좌석 예약 어플 앱 접근성 개선을 요청합니다.

⑤ 학내 키오스크에 점자 키패드,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기능 설치를 요청합니다.

⑥ 본관, 경상관, 학생회관에 미부착된 점자 표지판을 부착해줄 것을 건의합니다. 추후 점자라벨의 지속적인 관리 또한 요청합니다.

이 외, 더욱 자세한 사항을 첨부파일 자료에 정리해놓았으니,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상의 내용과 첨부파일을 검토하여 보시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홈페이지 웹접근성 마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크린리더 사용자가 첨부파일 업로드 링크에 포커싱을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