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세 공과대학장(환경에너지공학 교수), 국무총리표창 받아

  • 분류교수
  • 작성일2020.05.27
  • 수정일2020.05.27
  • 작성자 김*현
  • 조회수2396
이기세 공과대학장(환경에너지공학 교수), 국무총리표창 받아 첨부 이미지

 

명지대학교 공과대학장 환경에너지공학과 이기세 교수가 2020년 과학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국가과학기술발전에 기여를 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이기세 교수는 201727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서 과학기술 공로를 인정 받아 과학기술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995년도에 명지대학교에 처음으로 부임하여, 화학공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던 이기세 교수는 환경생명공학과를 거쳐 현재 명지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또한 명지대 공과대학 학장과 더불어 산업기술연구소 소장까지 겸하며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교수를 만나 국무총리표창 소감과 함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1.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과학의 날을 기념해서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기여를 한 유공자에게 수여한 표창인데, 제가 좋은 기회가 되어서 후보자에 오르고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고 기분이 좋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연구와 기술 개발에 보람도 느끼고요.


2. 학장님께서는 과학기술진흥에 힘쓰신 공을 인정받아 이번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교수님께서 걸어오신 연구자의 길이 궁금합니다. 더불어 표창을 받게 된 결정적인 연구 혹은 업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와 함께 지금까지 쌓은 업적에 대해서도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대학 학부에서는 화학공학 쪽을 공부했습니다. 제가 석사와 박사를 하면서 당시 새로운 생물공학에 발을 들여놓게 되어 그쪽으로 계속 석박사 연구를 진행했고 학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생명공학 분야가 많이 생겼습니다. 저는 분리정제연구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연구하다보니 분리정제분야가 환경기술과도 접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응용범위와 방법이 겹치는 게 많아서 환경기술 관련 연구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명지대학교에는 화학공학과 교수로 부임하고, 4~5년 정도 지나고 난 다음 학교에서 전공신설단위 모집단위 변경 기회가 생겨 몇 분의 교수님들과 같이 지금의 환경에너지공학과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대 전임교원으로 합류하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환경에너지공학과에 몸담고 있습니다. 환경 관련 연구 분야는 시대 이슈에 따라 다양한데, 저 같은 경우 먹는 물에 존재하는 원생동물이라는 병원성 미생물을 연구했습니다. 원생동물에 대한 검출, 제거와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해왔죠. 해당 분야가 생소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수돗물 먹을 때 검사하는 미생물 항목이 여러 개 있는데 그중 한가지입니다. 지금의 코로나19가 호흡기로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인 반면, 원생동물은 먹는 물로 감염될 수 있는 사안이어서 이와 관련된 기초응용 연구를 쭉 진행해왔습니다. 환경부에서 정수처리기준 중 원생동물에 대한 항목을 넣고, 어떤 식으로 검사하고 규제할 건지 법제화를 할 때 제 연구가 기여를 했습니다.

공대에서 연구를 하시는 분은 장기적으로 평생 끌고 가는 연구도 많이 하시지만, 국가나 사회에 갑자기 당면한 상황에 대하여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원생동물 관련된 규제 또한 그 전에는 정말 아무런 대책도 세워지지 않은 새롭게 나타난 사안이었는데 저를 포함해 연구를 진행하시는 여러 분들이 계셔서 지금은 거의 다 해결책이 제시되었고 제도적으로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금 주로하고 있는 연구 과제는 미생물과 관련된 환경기술로 미세조류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세조류라는 어휘가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 미세조류는 단세포 식물세포 같은 미생물을 가리킵니다. 광합성을 하는 미생물이어서 이산화탄소 흡수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온실기체, 이산화탄소를 저감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미세조류 활용을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세조류가 자라면, 점점 증식하고 양이 많아집니다. 자라고 성장하는 동안에는 이산화탄소를 계속 흡수하는 거죠. 따라서 다 자란 미세조류의 사용처를 찾아야 하는데, 제가 찾은 용도는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에너지 중 하나인 ‘바이오 디젤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연구를 지금까지도 계속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3. 교수님께서는 현재 공과대학 학장의 직책을 맡고 계신데요. 학장님께서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공과대학의 방향성과 공과대학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우리 공과대학의 교육목표가 있습니다. 우리 학교의 공과대학이 추구하는 교육목표의 1순위는 바로 창의력실무능력입니다. 명지대학교 공과대학 졸업생들을 창의적이면서도 실무능력을 겸한,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 것이 제1의 목표입니다. 그 다음의 목표는 글로벌이구요. 우리 졸업생들이 글로벌하게 움직이는 국제적 감각을 가진 인재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그런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공과대학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교육목표를 실현시켜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 많은 연구를 수행하시면서, 제자 또한 활발히 양성하셨는데요. 연구와 교육에 있어 학장님만의 가치관 혹은 연구철학, 교육철학이 생기셨을 듯합니다. 이에 대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멋스러운 교육철학이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교육과 관련하여 제 지론은 있습니다. 학생들이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공부하고 훈련시키는 게 대학 교육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과대학은 더더욱 그렇죠. 그래서 학생들이 불평을 할 순 있겠지만, 땀 흘릴 만큼 많이 공부하게 만드는 교육자가 훌륭한 교수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말주변이 없어서 수업이 썰렁하게 느껴질 수 있고, 명강의라 할 순 없겠지만 강의와 숙제를 통해서, 학생들 간 프로젝트를 통해서 공부를 많이 하게 만드는 쪽입니다. 시간을 투자해서 학생들이 얻어가는 게 많게끔 교육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교수님들께도 강의평가나 점수 하나로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학생들이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고 자주 이야기합니다. 학생들 입장에선 당장에 불평이 나올 수 있고 싫을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저분 아래에서 공부했을 때 정말 많이 공부했다라고 소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말이죠

연구 철학에 있어서는, 공과대학이라는 특수성에 맞는 철학이 있습니다. 앞서 다른 질문에서 답변하는 과정 중에도 잠깐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리 공과대학은 기초과학이나 자연과학 쪽 사람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쪽 분야 분들은 굉장히 재미있고 궁금한 현상을 잘 잡아서 평생 끌고 가는 게 이상적인 연구자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공과대학은 나라나 개인, 사회에 닥친 어떤 문제들, 즉 급박하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놓인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잘 연구해야 공장도 산업도 잘 돌아가고, 더 나아가 수출도 원활하게 할 수 있고요. 사회 전반의 돌아가는 문제들의 해결에 책임이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연구자가 관심이 있고 재미있는 것을 끝까지 끌고 가는 것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라에서 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 같은 부분을 그때그때 빨리 스터디를 해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연구를 해야 합니다. 더불어 실용적인 방향으로 스케일 업, 즉 실용화를 시켜서 업체나 사회가 할용할 수 있도록 빨리 넘겨주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굉장히 장기적인 연구 또한 좋고 바람직하지만, 이것에서 플러스해서 어떤 특별한 사안에 대해서 빨리빨리 대응하여 필요한 소스나 정보가 무엇인지를 빠르게 캐치하고 배경 근거 및 핵심 사항을 테스트 검증해서 결과를 빨리 내주는 역할 또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공과대학에서는 장거리 연구와 단거리 연구를 잘 섞어서 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5. 후학을 양성하시고 연구에 몰두하면서 에피소드와 추억이 많으실 듯합니다.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몇 가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사실 가장 크게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사건사고에 대한 기억들입니다. 옛날에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다가 불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보다는 아무래도 보람을 느꼈던 추억에 대해 말씀드리는 게 좋겠네요. 항상 지나고 나서 느끼게 되는 것인데, 제가 가르친 학생들과 지도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도울 때가 기억에 오래 남아요. 이력서나 추천서를 제가 잘 써주거나, ‘인터뷰 할 때 이러이러한 것을 준비해가라와 같은 조언을 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때가 가장 인상 깊습니다. 아무래도 공과대학이라 보통 면접 인터뷰에 가면 전공실무에 대한 정보를 많이 물어봅니다. 그래서 면접 인터뷰를 앞둔 학생들에게 지원한 회사는 이러이러한 계통의 회사니까 이런 부분을 좀 공부해서 용어라도 입에 익숙하게 붙이고 가라라는 식의 조언을 많이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면접을 보고 온 친구가 말을 합니다. ‘교수님,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셨던 것 중 하나가 나왔습니다하고요. 이런 식으로 취업에 성공했다는 이야길 들었을 때 가장 기쁩니다. 더불어 처음에는 학위만 받고 졸업하려고 들어왔다가, 수업에서 하는 프로젝트에 흥미를 느껴 대학원에 오는 학생들, 또 이어서 미국이나 일본에 유학 가서 학위를 받고 활동하는 친구들이 찾아왔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벌써 40대 중반이 넘은 한 제자는 학부 졸업생입니다. 취업 준비한 것이 별로 없어서 매우 불안해 보이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우리 학교에 납품과 판매하러 오셨던 작은 분석장비회사 직원분이 계셨는데, 그분에게 제자를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학생은 그 회사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일종의 기술영업이라는 하는데 저희 제자가 그걸 아주 잘했습니다. 리서치 연구를 잘 하는 친구들도 많겠지만, 기술영업 쪽에 더 잘 맞는 친구들도 분명 있습니다.

대학원을 안 오고 바로 취업을 했던 제자는 그 작은 회사에 입사해 회사를 성장시켜나갔습니다. 몇 년 경험이 쌓이고 하니까 업계에서 이름을 알리게 되고, 큰 회사에서 스카우트를 해 갔습니다. 국내에서 꽤 큰 회사였고, 그 곳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죠. 이후 몇 년이 지난 다음 동종 업계의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유명한, 본사가 미국에 있는 다국적 기업인데요. 지금은 그 친구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잘 성장하면서 나이가 들어가는 제자들을 볼 때면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졸업생들 소식 중에 좋은 이야기가 들려오면 특히 더 기쁩니다.


6. 현 사회를 치열하게 살아가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명지대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과 격려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입생들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생각으로 학사지도와 관련된 책자와 공대에서 제작한 몇 가지 기념품을 보내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뷰 전에 학장 인사말을 작성했는데, 2020학년도 1학기에 입학한 1학년들이 캠퍼스에서 누려야 할 여러 가지 권리를 못 누리게 되어서 굉장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확산된 무서운 전염병이라서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나마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이번 학기 주요한 과목들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대면 수업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얼른 상황이 진정되어 곧 신입생들과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 일단은 건강을 조심하며 자택에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만납시다. 수업을 준비하는 많은 교수님들도 시간과 품을 들여서 수업을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맞닥뜨리는 상황에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더라도, 모쪼록 인터넷 강의를 잘 활용하셔서 수업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소화하기를 바랍니다. 학생 본인이 수업에 열의를 갖고 더 공부하고 찾아보는 방향으로 학습을 해야 실력이 늘 것입니다. 매체가 뭐든 간에 공부는 여러분들이 투자하는 시간에 비례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꼭 일러주고 싶어요. 일단은 온라인으로 공부를 하고 있겠지만, 곧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조금만 더 참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공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이 어려워졌다는 것은 나라의 전체적인 일자리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들 대학에 모든 것을 떠넘기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대학 간에도 경쟁해야 한다는 입장이니, 대학의 노력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학생 여러분들이 많은 곳에 지원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원을 하지 않으면 면접 기회도 없습니다. 열 곳, 스무 곳 넘게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창피하게 여길 필요도 없고요. 많이 지원하고 도전할수록 인터뷰 기회가 조금씩 생길 것이고, 인터뷰 기회가 찾아왔을 때 전력을 다해 좋은 결과로 이끌어내야 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머뭇거리며 지원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기회도 생기지 않습니다.

더불어 공과대학 학생 여러분, 여러분들이 공과대학 공부가 다른 분야의 공부보다 어렵다고들 생각하시는데 사실 어려운 게 맞습니다. 그래서 불평을 합니다.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고 노력했는데, 당장 결과도 안 따르고 취업도 잘 안 된다고요. 그렇지만 이런 어려운 과정을 통과해서 진입장벽이 높은 일을 해야 합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모두가 할 수 있는 쉬워보이는 일을 하면 그 일은 생명이 짧습니다. 당장 본인이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당신의 일을 대체할 수 있겠죠. 당장은 힘들고 어려워 보이지만, 본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공부한다면 분명 쉽게 누군가가 침범하고 대체하지 못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7.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연구와 교육 그리고 보직을 병행한지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공과대학에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공학교육혁신센터라는 기관에서 센터장을 맡았고 공대 부학장을 거쳐 학장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거와 같이 활발한 연구를 병행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험이나 실증을 바탕으로 한 연구는 지양하고 있고, 대신 용역이나 시뮬레이션이나 이론적 계산과 같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행정 보직의 길로 들어온 이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된 일을 계속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춘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분야가 나타났을 때 어던 식으로 빨리 대응해서 융합 또는 연계전공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느냐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공대에서는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많이 나가는데, 현장실습은 보통 몇개월씩 또는 한 학기 단위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학교 전공에서 이론적으로 배워야 할 기초에 배우지 못하게 되므로 이 두 개를 어떻게 양립할 것이냐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공부만 강조하다 보면 실습을 못 보내고, 현장 실습만 하면 전공에서 배워야 할 것을 배우지 못해 깊은 지식을 쌓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죠. 대부분 공과 대학들이 겪고 있는 딜레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가 숙제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좋은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생각들을 지원해서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으로 키우는 그런 프로그램도 중요 합니다. 이런 것들을 여력이 닿는 데까지 하나하나 해결해 가면서 공대 교육 전반을 전통적인 강의 실습에서 벗어난,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끌어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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