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건축학부 이명주 교수, 6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 작성일2021.07.19
- 수정일2021.07.19
- 작성자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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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건축학부 이명주 교수가 6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로 선정됐다.
‘이달의 한국판 뉴딜’은 지난 3월부터 관련 정부 부처가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고 심사위원회의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 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이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대상이 된다.
이명주 교수는 제로 에너지 건물 건축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탄소 중립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의 추천을 받았다.
이명주 교수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국토교통부 ‘주거환경부문 여성 1호 연구개발 (R&D) 연구단장’으로 발탁된 이후, 2018년 5월까지 5년 동안 ‘노원이지하우스’의 기획·설계 등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국내 최초의 에너지 자급자족 공동주택인 ‘노원이지하우스’는 2017년 건축물에너지효율 최우수등급과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분야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경로당‧어린이집‧공공청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제로 에너지 성능 그린 리모델링’과 ‘장애인 주택 주거 환경 사업’, 서울 종로구 ‘혜명아이들놀이터’와 경기도 ‘안산시립부곡어린이집’ 등 환경시설을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그린뉴딜 선도형 연구과제를 완성하고 도시의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해 힘썼다.
심사를 맡은 조규리 기후변화청년단체(GYEK)대표는 “건물은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이영주 교수의 제로 에너지 건축물들은 기술의 우수함 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을 배려한 친환경 새 단장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명주 교수는 “명지대학교 IT&제로 에너지 건축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의학교실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제로에너지 주택 거주 효과 입증 연구 결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인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4월호에 게재됐다”며 “제로 에너지 주택은 온실가스 절감에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거주자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이라, 기후 위기 상황에 꼭 필요한 건축물이다. 주택뿐만 아니라 공공청사 등도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변경된다면 많은 이점이 있을 것이다. 이런 점을 정부가 알고 격려해 준 것 같아 ‘한국판 뉴딜’에 선정되고 며칠 동안 울컥한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달의 한국판 뉴딜 수상자, 제로 에너지 전문가 이명주 교수) https://www.youtube.com/watch?v=F1f3C_KRS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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