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 학습자)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선정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인지행동치료 연구소가 ‘202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 기금 사업’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명지대학교 인지행동치료 연구소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2021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02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사업’은 아동권리보장회에서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사회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 학습자)의 특성에 맞춘 ▲인지·학습 능력 강화 매뉴얼 및 워크북 제작 ▲정서·사회 적응 향상 매뉴얼 및 워크북 제작 ▲교구 및 교구재 제작 ▲웹 컨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김정민 교수는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 인지행동치료트랙 대학원생들과 함께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인지·학습 강화 프로그램 및 정서·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매뉴얼과 워크북은 ‘나답게 크는 아이: 생각 자람’, ‘나답게 크는 아이 : 마음 자람’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완성된 매뉴얼과 워크북은 전국 5개 권역 총 200개의 지역아동센터와 1,500명의 아동에게 배포 및 활용된다. 더불어 전국의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 학습자) 파견 전문가 양성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민 교수는 “이번 사업은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 학습자)에 특화된 인지·학습 및 정서·사회성 향상 프로그램과 웹 컨텐츠 제작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며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프로그램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학습 및 사회적응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