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인문캠퍼스 명지사랑봉사단이 10월 28일(수)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지사랑봉사단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같이 주관한 행사로, 사회봉사단원들과 재학생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워진 봉사단체들로 인해 도움이 단절된 노년가구들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참가원들의 발열 체크 및 호흡기 증상여부 확인 후 노원구 상계동의 집결지로 이동했다. 연탄을 필요로 하는 6가구에게 200장씩 총 1200장의 연탄을 나눔했으며, 약 2시간 동안 직접 연탄을 나누어주고 봉사 종료 후 연탄 가루 청소 등 뒷정리 및 정돈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성경(중어중문 15) 학우는 “연탄 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 많이 힘들었지만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봉사활동에 임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분들이 올해 겨울을 따스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대면적 봉사활동들이 빨리 재개되어 더욱 많은 소외계층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명지사랑봉사단은 코로나19로 단체적 활동이 지양된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연탄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한 학우들에 존경과 찬사의 박수를 보내며,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우리의 일상이 하루빨리 되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

- 취재 및 사진 : 전우석 (전기공학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