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제약바이오융합 특성화사업단이 지난 4월 19일(금)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4 한국생물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BB Jump(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 Jump)’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생물공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4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진행된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행사 내 프로그램의 일환이었으며,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갖춘 생물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명지대학교 측은 교내 정책형특성화사업단인 제약바이오융합특성화 사업단(단장 최신식) 프로그램을 통해 팀을 꾸려 본 대회에 출전했다. 명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장다영(21학번), 주혜린(19학번), 최인혁(20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NPC(Nano Particle Club) 팀은 ‘Zein Ceramide NP Agar Eco-friendly Film’라는 주제로 은상(한국생물공학회장상)을 수상했다.
NPC팀은 마스크팩 시트지의 환경오염 및 미용성분의 낮은 피부 전달률을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나노입자 제조 기술이 도입된 친환경 마스크팩을 제시했다. 이들 팀은 버려지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제인(zein) 단백질을 이용하여 나노입자(NP)를 생성했다. 이 단백질 나노입자를 운반체로 피부미용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탑재하여 피부에 수분공급과 함께 생분해성을 가진 한천(agar)을 필름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zeincera film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한편, 명지대학교 측은 지속적인 교내 정책형특성화사업단의 운영을 통해 생물공학계열에 대한 지원을 향후에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