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에서 세계로

유학/연수/여행

사용자 이미지 2014 해외문화탐방 기행문_서유럽 내 한국 음식 홍보 및 동서양의 음식문화융합 전략 이해하기
    페이스북 0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3-17 조회수 1293

호로록~ 호로록~! 음식에 대한 의~리!
-서유럽 내 한국 음식 홍보 및 동서양의 음식문화융합 전략 이해하기



* 목표 

   - 서유럽의 음식과 음식문화를 경험
   - 식사문화, 예절 알기
   - 숨겨진 맛 집 목록 찾기


In England 


   25th

   우선 숙소에서 가까운 하이드 파크로 향했다. 그곳에서 로열 앨버트 홀과 앨버트 기념비를 보고 이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버킹엄궁전으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2일에 한번씩 근위대교대식을 행하는데 우리가 간 날은 안타깝게도 보지 못하였다. 이어서 시계탑으로 유명한 빅벤을 보았고 트라팔가 광장과 웨스트 민스터 브릿지를 지나 런던의 상징인 런던아이를 보았다. 겨울이라 그런지 런던아이는 운행 중지 상태였다. 점심 때가 되자 우리는 근처 워털루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외국에서 먹는 첫 끼니라 걱정이 많이 되어서 지나가던 현지인 아저씨께 추천을 부탁 드렸다. 아저씨께서는 근처 Chilli chuntney라는 식당을 추천해주셨다. 런던 전통 음식이라기보다는 중동지역의 음식점 같은 느낌이었다. 런던 대표 음식인 Fish & chips와 seekh kebab라는 또 다른 메뉴 한가지를 시켰다.

음식1


     여행 전 공부를 할 때 영국의 대표 음식으로 Fish & chips는 늘 나왔던 요리였다. 하지만 영국을 방문했던 많은 여행객들은 그 맛에 대해 많은 실망감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우리도 혹시 비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우리의 프로젝트의 취지를 생각하며 용기를 내어보았다. 걱정과는 달리 아주 맛있었다. 우리나라 생선가스보다 부드러웠고 아주 연했다. 반면 따로 시킨 두 번째 메뉴는 소시지 같은 것이었는데 향신료 향이 너무 강해서 반이나 남겼다. 결론은 별5개 만점에 별4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날이 금방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기온도 점점 더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여기서부터는 투어버스를 이용하였다. 투어버스는 32파운드 정도로 하루 종일 런던 시내의 관광지를 모두 돌 수 있다. 진작에 표를 구매해서 타고 다닐걸 하고 후회를 하긴 했지만, 런던 시내를 걸어 다니는 것도 좋은 기회라며 위안 삼았다. 버스 안에는 이어폰을 꽂으면 각 관광지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한국어는 목록에 없어서 우리는 영어 설명을 들으며 돌아다녔다. 버스를 타고 얼마 동안 달리니 금방 런던 브릿지와 타워 오브 브릿지가 나왔다. 우리는 이쯤에서 내려 야경을 감상했다. 이날은 크리스마스였기 때문에 런던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별로 없었다. 따라서 투어버스는 정말 유용했다.


    26th
    영국에서의 마지막 날은 일종의 실내 마켓이라고 볼 수 있는 코벤트 가든에 갔다. 가는 동안 길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특히 코벤트 가든에 있는 광장 같은 곳에서는 아찔한 높이의 사다리 위에서 묘기를 부리는 아저씨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 코벤트 가든은 영국 여행에 있어서 필수 코스로 꼽히기도 하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바로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정말 많았기 때문이었다. 특히 이날은 Boxing day라는 크리스마스 다음날 하는 세일 기간이어서 사람들이 꽤 많았다. 간단한 쇼핑과 거리 공연을 즐긴 후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유명한 스테이크 가게인 Steak & co로 향했다.

음식2



    뜨겁게 달궈진 돌판 위에 주문한 스테이크 고기가 나왔고 감자튀김과 샐러드 조금 그리고 스테이크를 찍어먹을 소스 두 가지가 나왔다. 고기를 우리가 익혀먹는 식이었는데 익히는 정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신기한 점은 콜라를 시켰는데 콜 라에 레몬 조각을 띄워준다는 것이었다. 이상한 맛이 날 것 같았지만 레몬 향이 조금 날뿐 맛은 그냥 콜라와 똑같았다. 한편 웨이터가 정말 친절했는데 우리가 쇼핑한 것들에 같이 관심 가져주고 말을 걸어주며 친구처럼 다가와서 좋았다. 결론은 별4개!
그리고 오후에 기차역에서 다같이 모여 프랑스로 출발하였다.



In France 


     27th
     프랑스 탐방을 시작한 첫날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다. 이날은 개선문을 먼저 보러 갔는데 비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개선문 위에 올라가는 것은 미루기로 하였다. 이어서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을 찾아갔지만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탓인지 줄이 너무 길어서 안에 들어가[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못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리는 노트르담 성당으로 향했다. 어릴 적 노틀담의 꼽추라는 만화영화를 보며 노틀담의 성당을 그림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직접 보니 신기하고 생각보다 웅장했다.

음식5
     점심 식사를 위해 같이 돌아다녔던 동생들과 함께 오르세 미술관 근처 식당인 Paris Orsay를 방문했다. 이곳으로 들어가는 한국인이 있어 따라 들어가게 되었는데 자리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구석진 곳으로 안내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와이파이가 잘 되고 또 메뉴에 영어로 설명이 적혀있어 편했다. 4명이서 3개의 요리를 주문했는데 양이 어마어마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스테이크와 햄버거 스파게티를 한 종류씩 시켰는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유럽 사람들은 고기나 빵만큼이나 감자도 많이 먹는다는 생각을 했다. 늘 감자튀김을 얹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우리나라보다 음식 간이 강하다고 느꼈다. 별3개!

음식4


    28th
     이날의 시작은 몽마르뜨 언덕이었다. 몽마르뜨 언덕 위에는’사크레쾨르 성당’이 위치하고 있는데 정말 웅장하고 장엄했다. 언덕을 내려오다 보면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는’Boulangerie a lancienne’라는 빵집이 있다. 이 곳은 바게뜨가 유명한 곳이었다. 갓 구워 나온 따듯한 바게뜨는 정말 맛있었다. 그 동안 딱딱하고 차갑게 식은 바게뜨만 먹다 보니 입천장이 다 까졌었는데 이곳의 바게뜨는 정말 부드럽고 고소했다. 그러나 바구니에서 떨어진 바게뜨를 다시 주워 담는 모습에 놀랐다.

음식6


     또 다른 빵집에서 간단한 간식을 샀다. 몽마르뜨 언덕 부근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또 상업적으로 팔기도 하였다. 파리의 풍경만큼이나 작품들도 정말 아름다웠다.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간단한 코스 요리를 먹었다. 바게뜨 빵을 시작으로 메인 요리가 나오고 달콤한 디저트로 마무리 하였다. 총 3가지 요리를 주문했는데 하나는 돼지고기와 콩으로 한 요리, 두 번째는 연어 요리, 세 번째는 감자와 소시지로 한 요리였다. 별 점은 3개!

음식7

이후 파리의 대표 관광지인 에펠 탑으로 갔다. 이쯤부터 해가 지기 시작했는데 조금씩 노을이 지면서 에펠 탑과 함께 더욱 장관을 이루었다. 저녁에는 드디어 개선문 위로 올라갔다. 개선문에서 야경을 보다 보니 저 멀리 에펠 탑 또한 보였다. 낮에 보는 것과는 다르게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29th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날은 몽쥬약국에 갔다. 몽쥬라는 지하철 역이 있어서 생각보다 찾아가기는 쉬웠다. 몽쥬 약국에 들어서는 순간 한국에 왔나 싶은 착각이 들었다. 여기저기 우리말을 쓰는 한국인 손님은 물론이고, 각 제품들에는 한국어 설명이 있었고, 한국이 직원들도 있었으며 심지어 외국인 직원들도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하고 있었다. 그렇게 정신 없는 선물 쇼핑이 지나간 후 La Fontaine de la mouffe라는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 메뉴는 프랑스 하면 생각나는 달팽이 요리였다.
    스타터로 달팽이 요리가 나오고 이어서 메인으로 닭다리 요리, 염소고기, 소고기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달팽이요리가 가장 맛있었다. 달팽이 요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걱정과 달리 골뱅이와 같은 맛이었다. 그리고 달팽이와 초록색 소스가 잘 어울렸다. 이곳 식당에서 처음으로 밥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달라붙는 밥이 아니라 태국 식처럼 훅훅 날리는 밥이어서 조금 실망했다. 음식은 대체로 괜찮았지만 직원의 불친절한 태도에 기분이 상하였다. 별2개!

음식8

    이날 저녁 다시 기차를 타고 스위스로 출발하였다.


In Switzerland 

    30th
    오전부터 패러글라이딩 예약을 하러 가는 길에 초콜릿 가게”래더라흐 Laderach Chocolatier Suisse”에 들렸다. 들어서자마자 달콤한 초콜릿 냄새가 가득 느껴졌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졌다. 초콜릿 몇 개를 구입해서 가는 길에 맛보았는데 한국에서 먹어본 초콜릿과는 정말 차원이 달랐다. 별5개!
     눈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끈기를 가지고 돌아다닌 결과 그토록 꿈꾸었던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사전에 교육을 몇 차례 반복해서 받고 차를 타고 산으로 올라간 뒤 다시 걸어서 하강할 지점으로 갔다. 눈과 바람이 조금이나마 잦아들길 몇 분을 기다린 끝에 때가 왔고 가파른 경사를 내달렸다. 발에 닿는 땅의 느낌이 사라짐과 동시에 우리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눈도 오고 바람도 불어서 얼굴이 좀 많이 따가웠지만 아름다운 스위스의 풍경을 직접 모두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거의 아무 말도 못하고 감탄만 했던 것 같다. 착륙할 때가 가까워지자 점점 내려갔고 착륙지점 근처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 타던 사람들이 손을 흔들기도 했다. 패러글라이딩 후 우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함께 받았다.
     그렇게 패러글라이딩 후 언 몸을 녹이기 위해 숙소 가까운 곳에 있는 퐁듀 가게를 찾았다. 치즈퐁듀와 초콜릿퐁듀가 있었는데 초콜릿 퐁듀의 구성이 더 좋아서 초콜릿 퐁듀를 먹었다. 마쉬멜로우와 과일들을 찍어먹는데 하루의 피로가 가시는 맛이었다. 더불어 초콜릿과 함께 마신 상큼한 딸기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크도 최고였다. 단점이 있다면 가격이 비쌌다. 그래서 별 4개!

음식9



In Italy 

    31st
     조식 후 이탈리아 밀라노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밀라노 도착 후 이미 많이 지쳐있었던 우리는 멀리 가지 못하고 대신 숙소 근처 역에서 조그맣게 열리는 시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여러 가지 향신료와 발사믹 소스, 이탈리아 식 드라이 소시지로 유명한 살라미 등이 있었다. 우리나라처럼 시식도 가능했지만 대부분 향신료의 향이 강해서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다.
      구경을 끝내고 근처 피자 집에서 피자를 테이크 아웃 해왔다. 인기가 많은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부탁해서 주문한 피자였는데 숙소에 와서 피자 박스를 열자마자 코를 막았다. 바로 아티초크라고 하는 초록색 야채 때문이었다. 재료상에서 아티초크라는 단어를 보고 검색해본 결과 국화 과의 식물이라고 해서 그냥 야채겠지 했는데 이상한 냄새를 풍겼다. 결국 우리는 이 야채를 모두 빼고 먹었다. 그래도 냄새가 조금 남아있었다. 그러므로 별1개!

음식60


    1st, January

     조식 후 베니스로 이동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다른 조원들과 Lucia역으로 갔다. 수상버스가 있었지만 골목골목을 다니는 게 묘미라는 말에 걷기로 했다. 사진을 막 찍어도 화보가 될 정도로 베니스의 골목은 정말 예뻤다. 곤돌라도 자주 보이고 유리공예와 가면이 유명한 곳이라고 했는데 정말 예쁘고 화려한 것들이 많았다. 골목골목을 지나 산 마르코 성당에 다다랐다. 성당은 굉장히 컸고 사람도 많았다. 시간을 보내고 점심 때가 되어 식당을 찾았다. 마침 단체 자리가 난 식당이 있어 그곳으로 갔다. 피자(calzone라는 반달모양 피자), 오징어 먹물 파스타, 스테이크 등 골고루 먹었다. 마지막에는 서비스로 술도 마셨다. 별4개!
     후식으로는 젤라또를 먹었다. 젤라또가 정말 쫀득쫀득하게 맛있었다. 별5개!
 배를 채우고 기분 좋게 Lucia역으로 갔다.

음식61

61


    2nd
     조식 후 피렌체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우리는 짐을 풀고 바로 나왔다. 그리고 과장님께서 적극 추천하신 곱창버거를 먹으러 갔다. 빵 안에 곱창이 들어있었는데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들보다 생김새가 별로 였다. 맛은 정말 호 불호가 갈리는 맛이었다. 하나를 다 먹고 더 먹는 조원이 있는 반면 다 먹지도 않고 버리는 조원도 있었다. 별 2개!

     곱창버거를 먹고 골목골목을 돌아다녔다. 길을 가다 보면 바닥에 앉아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예술이라고 해도 될 만큼 멋진 그림이었다. 두오 모 성당을 갔는데 줄이 길어 올라가지 못했다. 이어서 가죽시장을 갔다. 시장 상인들이 한국말로 농담을 할 정도로 말을 잘했다. 그 곳에서 팔찌를 하나씩 사자고 했는데 너무 급하게 보는 바람에 사지 못한 게 후회가 된다. 성당을 지나 베키오 다리로 갔다. 베키오 다리를 갈 때에 해가 지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풍경 속에 내가 있다고 생각하니 설레고 벅찼다.


    3rd
    조식 후 로마로 버스 이동했다. 숙소 앞 쇼핑센터에서 간단히 쇼핑을 했는데 시슬리나 베네통 등 한국에서 비싼 옷들을 많이 세일하고 있었다. 구경을 다 하고 먹을 것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4th
     이날은 콜로세움을 보러 갔다. 영화 속 보았던 건물을 실제로 보니 영화에서 있었던 일이 실제로 벌어질 것만 같았다. 그러나 일부분이 아직 공사 중이어서 완벽한 콜로세움을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못했다. 다음으로는 트레비분수를 보러 갔다. 그러나 트레비분수 역시 엄청나게 큰 공사 중인 관계로 분수 바닥은 볼 수 있었지만 물이나 분수의 아름다운 광경은 보지 못하였다. 그래도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지고 왔다. 이어서 나보나 광장과 판테온 신전으로 갔다. 판테온 신전은 로마의 모든 신들에게 바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천장에 있는 거대한 구멍도 그래서 두었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 돔 구멍은 43.3m로 바닥에서 천정까지 높이와 똑같다고 한다. 구멍을 통해서 빛이 쏟아지고 내부의 통풍, 냉각기능을 가지고 있어 적은 비는 이곳으로 들어 올 수 없고 많은 비가 내리면 밑의 배수구를 통해 물을 내보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점에서 판테온 신전이 뛰어난 건축술을 자랑하는 건물이라고 한다.

62


    이탈리아 로마에 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폼피라는 가게에서 파는 티라미슈이다. 이 티라미슈는 로마에 딱 2군데 있다고 하는데 한군데는 오늘 방문한 곳 근처 그리고 또 다른 한군데는 바로 숙소 근처였다고 한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안 우리는 한번 더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폼피의 티라미슈는 오리지널과 딸기 티라미슈로 유명하다. 우리는 본래의 맛을 더 잘 느끼기 위해 오리지널을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촉촉하면서도 적당히 쌉쌀한 맛과 단맛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 조각 케이크에 비해 많은 양이었지만 순식간에 먹었다. 별 점은 5개 만점!
    점심은 로마에서 유명한 스테이크 집에 갔다. 가격에 비해 맛이 정말 뛰어나다고 해서 갔는데 정말 고기가 부드러웠다. 이전에 먹었던 스테이크에 비해 양도 확연히 달랐고 고기의 육질도 더 좋았다. 다만 양념이 조금 짭짤해서 자꾸 물을 마시게 되었다. 그래서 별 4개!

63


    든든히 배를 채우고 쇼핑거리 구경한 뒤 뒤늦게 진실의 입을 보러 갔다. 5시 50분까지 개장인데 6시 10분에 도착했던 우리는 멀리서나마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5th
    로마에서는 바티칸박물관 또한 빠질 수 없다고 했다. 우리는 화요일에 갔는데 월요일은 휴관이었고 수요일도 뭔가가 있다고 해서 화요일이 엄청 붐빌 거라고 했다. 문을 열기 한 시간 반 전에 도착해 줄을 서서 들어갔는데 일찍 간 덕분인지 대기 줄이 길지는 않았다. 여행사 등에서 하는 박물관 투어가 있는데 우리는 늦게 알아서 신청을 못하고 오디오가이드를 이용했다.
     박물관에서는 미라부터 시작해 지도, 지구본, 책장 등 바티칸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중간보다 조금 더 가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에 도착했다. 장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천장에 있는 그림을 보고 있었다. 우리도 오디오가이드를 실행하고 그림을 봤는데 오디오가이드는 설명만 늘어놓을 뿐 핵심을 짚어주지는 못했다. 미리 투어신청을 할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그래도 그림을 보면서 천재 같은 그의 실력에 감탄했다. 몇 가지 것들을 더 보고 박물관에 있는 푸드코트에 갔다. 핫도그, 스테이크,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엄청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박물관을 나와서 성 베드로 성당으로 갔다. 성당은 박물관과 가까이 있었는데 나오면서 보니 박물관 길이 엄청 길어져 있었다. 도착했는데 성당을 들어가는 줄이 성당 터 전체를 감싸고 있을 정도여서 들어갈 수는 없었다. 겉에서라도 열심히 보자는 생각에 장소를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 다녔다.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문화적 차이점
    <식당에서>
     -코 풀기: 한국에서 식사를 할 때 코를 풀면 크게 혼이 나거나 하지만 서유럽에서는 식사 중 코를 푸는 행동은 일반적이었다. 우리가 여행 중 식사를 하며 가장 문화적 차이를 크게 느꼈던 부분이다.
      -물: 우리는 식당에서 자리에 앉으면 먼저 물을 받는다. 하지만 서유럽의 대부분 식당에서는 물이 유료였다.
     -이탈리아 서비스마인드: '손님이 왕'이라는 말은 이탈리아에 없는 듯하다. 말을 세게 하고 돈을 던지는 것 같은 행동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다.
    -팁: 식당을 이용할 때에는 팁을 두어야 한다. 필수는 아니지만 예의라고 할 수 있는데 팁은 웨이터가 개인적으로 가지게 된다. 그래서 한 명의 웨이터가 같은 테이블을 계속 서비스한다. 한국의 경우 팁 문화가 없고 식당에서도 보통 가까이에 있는 직원이 서비스를 한다.
     -웨이터를 부를 때: 우리는 식사 중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벨을 누르거나 손을 들어서 웨이터를 부르지만 서유럽의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런 행동들은 무례한 것으로 여겨진다.
     -계산: 우리는 식사 후 주문서를 들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한다. 하지만 서유럽에서는 웨이터가 손님에게 식사를 마쳤는지 물어보고 계산서를 가져다 준다. 손님은 돈을 올려두고 웨이터가 거스름 돈을 주면 보통 팁이 된다.



    <음식>
    -빵, 고기위주의 식사: 우리의 주식이 쌀이라면 그들의 주식은 빵과 고기다. 아침식사로 먹는 빵과 햄들은 밥을 먹던 우리에게 조금 힘든 식사였다.
    -짠 음식: 빵과 고기 등 요리는 모두 짰다. 너무 짜서인지 식사 중에 계속 물을 찾았는데, 짜게 먹어서인지 손과 발이 쉽게 붓기도 했다.
   -코스요리: 스타터, 메인 요리,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요리가 많았다. 코스는 가격대에 따라 요리가 달라지거나 스타터와 메인 요리 또는 메인 요리와 디저트 등 구성이 바뀌기도 했다.


기대효과 

    -서유럽의 식사문화와 예절을 제대로 알고, 동서양의 식사문화 융합을 도모
    -해외탐방을 바탕으로 글로벌리더의 자질을 배우고, 건전한 대학생활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로 성장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TAG
목록

이전글
2014 해외문화탐방 기행문_ TIME이 Time을 통해 Treasure를
다음글
2014 해외문화탐방 기행문_자전거 탄 서유럽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