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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이동섭 동문(정치외교 02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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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등록일 2018-12-27 조회수 947  

 

 

이동섭 동문이 명함을 건네주며 물어왔다. “이 명함 얼마짜리 같아요?” 보통 백매에 삼만 원 하는 명함들을 많이 쓰는데, 이동섭 동문은 이 천매에 만 오천 원 하는 명함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 이유를 묻자 국민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국가 돈이니, 막 쓸 수 없고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함이라는 이동섭 동문.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이동섭 동문을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나눠보았다.

 

1.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본격적인 인터뷰 시작에 앞서 독자 분들을 위해 자유롭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대 국회의원 이동섭입니다.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와 바른미래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114명 등록되어있는 국회의원 태권도 연맹 총재를 맡고 있습니다.

 

2. 이동섭 동문께서는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신 후 많은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직책을 맡고 계신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직책 혹은 활동이 있다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국회의원이 되신 계기도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국회에 와서 맡은 직책 중 가장 인상 깊은 직책은 국회의원 태권도 연맹 총재죠. 국회의원 300명 중에 114명이 등록되어 있는 연맹인데, 제가 그 대표니까 아무래도 기억에 오래 남을 수밖에 없겠지요. 이 직책이 왜 의미가 있냐면, 우선 국회에 등록된 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김영삼·김대중 총재이후에 국회에 총재를 단 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현역 국회의원 114명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었기에 기억에 가장 남죠. 같이 활동하는 분들 중 4, 5, 6선 국회의원도 있어요. 많은 국회의원 분들이 저를 총재로 인정한 거니까 그 분야에서는 제가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전공은 원래 체육 쪽이었고, 국회의원 이전에는 공직에 있었습니다. 경찰에도 있었고, 검찰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남출신이라는 이유 때문에 상당히 차별을 받았어요. 제가 성적이 좋아서 1등이었는데, 승진을 안 시켜줬어요. 답답해서 직접 물어봤습니다. 왜 승진이 안 되는 거냐고. 돌아오는 대답의 첫마디가 전라도 사람이라 안 된다는 말이었어요. 그 말을 들으니 희망이 없더라고요. 제가 나름 유명한 사람이었거든요. 머리가 잘 돌아가서 항상 기관에서 1등이었고, 실력도 엄청난 사람이었는데 차별을 받으니 여기는 희망이 없다라는 생각이 대번 들더라고요. 그리고 든 생각이 나 국회의원 해야겠다였어요. 나이 40넘어서 정치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명지대 정외과를 나오고 고려대에서 정치학 석사를, 국민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공무원을 그만두고 국회의원 4급 보좌관으로 들어왔습니다. 민주당에서 청년위원장을 5번 맡았고,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공천 심사위원, 노원병지역위원장 등등의 직책을 맡았습니다. 21년 동안 계속, 꾸준하게 활동을 해 오고 있죠.

 

  

3. 요즘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계신 사회문제나 안건이 있다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제가 요즘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최근 이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혁입니다. 87년 개헌 이후에 연동비례대표제가 한 번도 시행이 되질 않았죠.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뭐냐면 민심그대로 의석수를 가져가는 제도입니다. 정당 득표에 따라서 각 정당 의석을 결정하는 것이죠. 국민이 투표한 표가 사표가 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국민이 투표한 수치 그대로 의석에 반영되는 거죠. 이 제도는 선진국에서 하는 제도입니다. 앞으로 연동비례대표제가 시행된다면 모든 사람들과 같이 합심해서, 여러 당들끼리 합의해서 합의된 민주주의가 이루어지겠죠. 독자적으로, 기득권 위주로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닌 정당이 민주화 되는 겁니다. 정당의 민주화는 국민의 민주화입니다.

 

 

4. 국회의원 활동과 더불어 다채로운 활동을 하시면서 동문님만의 가치관이나 철학이 생기셨을듯합니다. 이에 대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저는 항상 성경말씀대로 삽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러 나간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125:5-6)’ 이런 말씀을 항상 귀하게 생각합니다. 뿌리는 만큼 거둔다는 건 진리입니다. 하나의 성경말씀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살며 체득한 바로는 진리 그 자체입니다. 누구나 땀 흘리며 노력하고, 많은 눈물로 투자하면 그만큼의 소득을 가져옵니다. 성경말씀대로 사는 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저의 가치관입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60:1-9)’ 이 말씀은 액자로 만들어 사무실에 걸어놓았습니다. 성경말씀처럼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5. 명지대학교 재학 시절, 잊지 못할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 들려주세요.

저는 명지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이 40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오직 공부만 했어요. 공부만 한 것 치고는 성적이 썩 좋지 않았죠. 젊은 친구들 머리가 워낙 좋으니,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명지대학교에는 유능하고 실력 좋은 교수님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놓지 않고 계속 해나갈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나는 교수님은 윤해수 교수님, 신율 교수님, 윤종빈 교수님, 김형준 교수님 정도네요. 이 밖에도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 아래 학업에 열중했죠. 저보다 어린 교수님들한테 공부를 배웠는데, 열심히 하고픈 마음에 리포트도 꼬박꼬박 냈고, 결석 또한 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교수님들이 정말 잘 가르쳐주셨어요. 나이 먹을 대로 먹은 학생이 뒤에 앉아서 한 번도 안 졸고, 꼬박꼬박 수업 듣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었을 텐데 잘 지도해 주셨어요. 저는 늘 열심히 모범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제가 명지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것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밖에 기억나는 것은 제가 학생들에게 밥을 자주 산 기억이 있네요. 학생들에 비해 나이가 많다보니, 당시 재학생들 밥을 제가 거의 다 쐈죠.

 

 

6. 현 시대에 치열하게 학업에 열중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명지대학교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성경말씀대로 하면 됩니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이 말을 늘 가슴에 품고 살길 바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믿고, 끝까지 해봐야 됩니다. 될 때까지 해야 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간 이루어집니다. 열정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 합니다.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 말씀을 마음 속 깊이 새겼습니다. 그리고 시편 91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이 말씀을 생각하며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 나에게 닥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가면 결국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7.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의원을 하면서 수많은 난관을 거쳤습니다. 그래서 그만큼의 노하우도 있죠. 앞으로의 계획 혹은 포부는 꼭 재선을 해서 한 번 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의정 활동을 굉장히 활발히 했고, 국회의원이 뽑은 최고의 국회의원이 저니까 어찌 보면 성적이 최고로 좋은 거죠. 그리고 정치 사회문화 등등의 각 분야에서 상을 많이 받았으니까, 이건 열심히 일했다는 것의 증거죠. 국회의원이 어디 가서 폼이나 잡고, 어디 가서 국회의원이다 으스대는 시대는 아니죠. 정말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어려운 점을 대변하고, 소외된 이웃을 대변하고. 그러는 게 국회의원 아니겠습니까? 또한 선한 일꾼으로서, 저는 교회 장로니까 교회 종으로서 국민들 섬기고 국민들 위해서 더 헌신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습니다.

더불어 제가 명지대 출신인 것을 몹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총장님을 비롯한 동문 여러분들이 기도해주시고 성원해 주시니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명지대를 위해서 제가 할 일이 있다면 기꺼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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